[중국증시] 나흘째 오르며 2000선 회복...2015.69(38.88P↑)

입력 2008-12-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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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5거래일만에 200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18일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97%(38.88P) 오른 2015.69로 거래를 마쳤다. 또한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118.00, 286.63으로 각각 2.12%(2.45P), 1.34%(3.80P) 상승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은행, 증권 등 금융주의 하락으로 약보합을 보였다 .또한 최근 강세를 보였던 통신과 철강주 등도 차익 매물로 약세로 거래가 됐다. 하지만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부동산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면서 오후장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중국 정부가 침체하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 부동산 관련 부양책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으나, 경기 둔화 및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빠른 업종별 순환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非유통주, 경기 둔화, 기업들의 실적 둔화 등 많은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정부의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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