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유관 공동펀드,19일 1030억원 추가 투입

입력 2008-12-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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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유권기관 공동펀드 자금이 19일 증시에 추가로 투입된다.

한국증권업협회,한국증권선물거래소,증권예탁결제원,자산운용협회 등은 공동으로 투자한 펀드 총 5150억원중 2차 투자분인 1030억원을 19일 부터 515억원씩 2개의 펀드로 나누어 증시에 투입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2개 펀드의 운용사는 KTB자산운용, 하나UBS자산운용이며,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는 지난달에 설정된 펀드를 포함해 내년 3월까지 515억원 규모로 총 10개의 펀드가 설정된다.

지난 11월에 설정된 펀드의 운용자산은 1242억원(2008년 12월18일 기준)으로 펀드 설정일 대비 212억원 증가해 펀드 수익률은 20.59%를 기록하고 있다.

기금운영위원장인 증협 박병주 상무는“3년후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증권유관기관펀드가 내년 3월까지 지속적으로 주식시장에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투자자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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