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상한가 종목 현황. (자료제공=한국거래소)
15일 국내 증시(코스피ㆍ코스닥)에서 상한가는 8개를 기록했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크래프톤 상장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최근 주관사를 선정하면서 본격 IPO 준비를 시작했다.
이날 대성창업투자가 크래프톤 상장 기대감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게임업체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로 이름을 알린 개발사다. 회사는 2016년 크래프톤에 투자한 이력이 있다.
크래프톤의 IPO 시기가 임박하자 회수 실적 기대감도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대성창업투자는 지난해부터 회수에 돌입해 적정한 때에 맞춰 나머지 투자액도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아주IB투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크래프톤에 지분이 있는 아주IB투자가 관련주로 거론되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같은 날 삼성중공우는 수주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9일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7942억 원 규모의 1만5000TEU급 초대형 LNG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KD, 동국알앤에스, 신원우, 케이씨피드, 흥국화재우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