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 트렌드 예측 중 부동산 부문에서는 '레이어드 홈'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부분 사람이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집의 기능이 다변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집의 기능이 다층적으로 형성되는 현상을 ‘레이어드 홈’이라는 트렌드로 정의했는데 레이어드(layered)란 여러 개의 층을 이룬다는 뜻이다. 즉 레이어드 홈은 수면·식사·휴식 등 집의 기본적인 기능에 더해 업무·취미생활 등의 기능을 더한 주택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단지형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거공간 외에도 여러 방면으로 집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설사들 또한 단지형 주택을 조성함과 동시에 달라진 주거양식을 평면 설계, 실내 디자인, 단지 설계 등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주거공간이 추가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알파룸·팬트리·테라스 등의 설계를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미세먼지 저감, 바이러스 제거 등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하는 설비를 도입했으며,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집 안 어디서든 가전과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집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를 보여주는 단지형 주택 사례로 디벨로퍼 RBDK(알비디케이)의 라피아노 시리즈를 꼽을 수 있다. 2017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라피아노는 다양한 주거 수요를 충족하는 특화 설계와 평면 구성을 선보여 ‘준비된 레이어드 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라피아노의 일곱 번째 사업지인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은 경기도 고양시 오금동 일원에 총 452세대의 전체 단독형 타입으로 조성되며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기존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주거 상품으로 단독주택처럼 다양한 공간 설계가 가능하면서 아파트처럼 공동체 생활도 함께 영위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각광받는 ‘레이어드 홈’ 단지로서 다양한 특화설계를 통한 편의성과 보안성, 쾌적한 주거 환경까지 모두 갖췄다.
먼저 전 세대 단독형 타입 설계를 통해 층간 소음이나 주차 문제를 해결했으며 다락방, 테라스, 옥상정원 등 다양한 공간 구성을 통해 홈워킹, 홈트레이닝, 홈엔터테인먼트 등 개인 취향에 맞춰 주거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외단열 벽체 시공, 3중 시스템 창호 적용을 통해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및 에너지 절약이 쉽다.
편리한 교통망도 장점이다.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하면 1·5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종로3가역과 2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을지로 3가까지 각각 30분 정도 걸린다. 이 밖에 현재 신분당선 서북부 삼송역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GTX-A 노선이 통과할 예정인 연신내역 또한 삼송역과 3정거장 거리다. 통일로 및 일영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통일로 나들목, 서울문산고속도로 고양 분기점 등 광역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이와 함께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 밖에 삼송지구 내 고양오금유치원, 오금초, 신원중, 신원고 등 통학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 시설로는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롯데아울렛 고양점, 농협 하나로마트 삼송점 등이 있고 인근 808병상 규모의 은평 성모병원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