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 교육사업 '투모로드스쿨', 1학기 수업 시작…2215명 참여

입력 2021-03-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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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학년제 중학교 대상 교육사업…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진행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투모로드스쿨 (사진제공=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자유 학년제 중학교 대상 교육사업인 '투모로드스쿨'의 1학기 수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2일에 시작한 1학기 투모로드스쿨에는 전국 77개교 2215명이 참여한다. 일부 학교는 1학년 전체 학급이 신청하며 투모로드스쿨의 질 높은 커리큘럼과 흥미로운 수업 내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학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수업으로만 진행한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은 "투모로드스쿨은 서울 지역 331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전국에서 64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명실공히 대표적인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교육 대상 확대, 프로그램 다변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모로드스쿨은 레고 에듀케이션의 한국공식파트너인 퓨너스와 함께 진행한다. 한 학기를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각 8차시씩 진행하며, 수업주제는 크게 △자동차 구조 및 구동원리 △퓨처 모빌리티 개념 △퓨처 모빌리티와 버추얼 EV3 △퓨처 모빌리티와 미래직업 △미래도시 등으로 구성된다.

커리큘럼의 핵심은 코딩수업으로, 학생들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VRT(버추얼 로보틱스 툴킷)를 활용해 만들어진 미래도시 가상공간에서 EV3 자율주행 기능을 코딩으로 구현해 작동해 볼 수 있다.

자유 학년제 말미에는 그간 배운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자동차산업의 미래에 등장할 새로운 융합산업과 직업에 대해 살펴보고 구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퓨처 모빌리티가 미래도시의 교통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상상해보고 직접 설계해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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