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의료기관서 ‘AZ백신 온도이탈 사고’…질병관리청 “사고 분석 중“

입력 2021-03-0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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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에 담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뉴시스)

전북 김제시의 한 의료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관 과정에서 ‘온도 이탈’ 사고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8일 “해당 기관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온도이탈 관련 사고를 조사 중”이라면서 “최종 결과는 앞으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김제시보건소는 앞서 지난 6일 지역의 한 병원으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80회분을 보관하던 냉장고가 고장이 났다는 신고를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유통·보관 과정에서 2∼8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냉장고 고장으로 인해 이 기관에서 보관 중이던 백신은 적정 온도 범위를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보건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냉장고는 6시간 이상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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