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CR-V', SUV 부분 최고 안정성 입증

입력 2008-12-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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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는 'CR-V'가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한 2008년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정면 충돌 부문 안전성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안전도 평가 결과 혼다의 CR-V는 현대 제네시스와 함께 충돌시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안전도 평가는 국산 차종만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기존과 달리 수입 브랜드의 세단과 SUV부문 베스트셀러 제품이 함께 포함돼 진행된 것으로, 혼다 CR-V는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국내 신차 안전도 평가에 참여해 그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혼다 CR-V는 지난달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뽑은 ‘2009 가장 안전한 차'(2009 Top Safety Pick)에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미국고속도로안전국(NHTSA) 충돌테스트에서 전측면 최고등급 판정을 받는 등 해외에서는 이미 안전한 차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외에서 안정성을 인정받은 CR-V는 탑승자의 상해 정도를 줄이고 생존 공간을 확보해 운전자 보호 성능을 극대화한 혼다의 ‘G-CON(G-force control) 바디’가 적용되었으며 보행자와 충돌 시 차가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 적용을 통해 보행자의 상해를 최소화 하는 ‘보행자 상해 경감 바디(Pedestrian injury reduction body technology)’를 갖췄다.

또한 후면 충돌시 운전자의 경추 부위를 보호하는 ‘액티브 헤드 레스트(Active Headrest)’로 좌석 안정성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았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모든 혼다 차종은 이미 해외 유명 안전도 평가에서 세그먼트별 가장 안전한 차에 오를 정도로 안전도에 있어서는 항상 선두에 있다”면서 “CR-V가 국내에서 실시한 안전도 평가에서도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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