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이물감이 생기고 목소리가 자주 잠긴다면 갑상선 증상을 의심해야

입력 2021-03-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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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수술도 어렵지 않고 재발이 적어서 치료하기 쉬운 암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갑상선암이라고 해도 병기와 증상, 환자분의 상태와 나이에 따라서 예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미리 갑상선암 관리 방법과 수술 방법, 수술 비용 등을 알아본 후에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은 갑상선암에 생기는 결절을 말하며,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분류가 된다. 악성으로 생기는 결절들을 갑상선암이라고 부르고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치료에 시기를 놓치면 주변 조직으로 멀리 퍼지게 되어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와 전문의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갑상선은 호르몬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인체의 기관이 제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며 체온이 떨어지면 일정 수준으로 올려주고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물질대사를 균형 있게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갑상선 뒤에 있는 부갑상선에는 몸의 근육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도록 작용하는 혈액 내의 칼슘과 인의 균형을 맞추는 일을 한다.

암이 생기게 되는 기전은 거의 비슷하며, 세포는 성장하고 분화하여 사멸하는 주기가 일정해 적절히 조절되는데 이러한 조절이 잘되지 않는 경우 계속해서 분열하게 되어 암이 생기는 것이다.

전 절제와 반절제는 갑상선암의 상태에 따라 전부 절제하기도 하고 반절제를 하는데 갑상선 경계를 벗어나서 주변 조직까지 암세포가 침범된 경우, 원격 전이가 일어났으면 전 절제가 필요하다.

갑상선암에 대해서 이해와 예방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데 전자파가 가장 강한 대표적인 기계로 전자파가 노출되면 뇌종양, 갑상선암 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게 될 수 있다.

뉴 성민병원 박성준 병원장은 “우리나라 여성의 대표적 암 1위로 생존율이 아무리 높다고 하지만 발병 후 수술과 치료 과정을 거친 후에도 과거의 건강한 신체 상태로 다시 돌아갈 수 없으므로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작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각 관련 병원으로 내원을 하여 전문의의 상담과 진료를 통해 진단과 치료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라며 조기 검진과 빠른 치료에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병원장은 전 중앙대병원 암 센터 명예교수 출신으로 EBS 명의(갑상선 편)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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