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정보보호대상 시상식 개최

입력 2008-12-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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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ㆍ한국시티은행ㆍ롯데백화점, 정보보호대상 수상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7회 정보보호대상' 시상식이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다.

인터넷 부문에서는 삼성SDS, 금융 부문은 한국씨티은행, 일반 부문에서 롯데백화점이 최고의 영예인 정보보호 대상(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다.

최우수상인 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상에는 삼성네트웍스(인터넷 부문), BC카드(금융 부문), 한국암웨이(일반 부문)가 차지했다.

우수상인 후원기관장상에는 한국정보인증(대한상공회의소), 농협중앙회-전산센터(금융감독원), 신세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단국대학교(전자신문사), 인우기술(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하이닉스반도체(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등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정보보호대상'은 지난 2002년도부터 기업 등의 자발적인 정보보호 활동과 정보보호 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기술적ㆍ물리적ㆍ관리적 정보보호 수준을 서류ㆍ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하고 매년 연말에 시상식을 개최해 격려하는 행사다.

올해 인터넷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삼성SDS는 네트워크의 운영 및 관리에 대한 보안이 우수하며, '시스템 보안 규정'에 따라 보안 대책이 적용ㆍ관리됨으로써 정보보호가 잘 이뤄지고 있는 점이 노페 평가됐다.

금융부문 정보보호 대상을 수상한 한국씨티은행은 외부 컨설팅에 의존하지 않더라고 자체적인 정보보호 정책과 전략수립을 통해 실무적 대응을 할 수 있는 경험과 전문 인력이 확보돼 있음이 평가에 반영됐다.

일반부문 대상인 롯데백화점의 경우는 홈페이지 등 시스템 취약점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는 등 전사적인 보안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삼성네트웍스는 자사 서비스에 대한 보안 관리가 체계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었으며, 최고경영진에서 정보보호에 적극적인 BC카드는 보안에 관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돋보였고, 한국암웨이는 비교적 보안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으며, 개인정보관리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외에도 우수상을 받는 한국정보인증, 농협중앙회-전산센터, 신세계, 단국대학교, 인우기술, 하이닉스반도체도 대상과 최우수상 못지 않게 물리적ㆍ기술적ㆍ관리적 보안체계가 전반적으로 우수한 점이 인정되어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방통위는 시상식 이후에 정보보호 우수 실천 사례집을 만들어 관계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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