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국제경영원, 기업인 대상 인문학 강의 개강

입력 2021-03-04 11: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부설 국제경영원이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인문학 조찬 과정을 개강한다.

국제경영원은 4일 경영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비즈니스 네트워킹도 가능한 '인문학 최고경영자 과정'이 개설됐다고 밝혔다. 개강은 16일이다.

인문학 최고경영자 과정은 기업인들이 고민하는 비즈니스 미팅의 대화 소재를 풍성하게 하고 사업 통찰력과 아이디어를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설됐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인문학 과정은 정치철학, 음악, 식문화 등을 주제로 매주 화요일마다 10주 동안 진행된다.

김경희 이화여대 교수가 정치학 고전인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3주간 강연한다. 4월 치러질 보궐선거에 맞춰 근대 정치학 고전의 관점에서 현대 정치의 리더십을 재해석할 예정이다.

클래식 음악평론가인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세계적 지휘자들이 오케스트라 하모니를 만들어낸 이야기를 리더십의 관점에서 풀어낸다.

음식 스토리텔링 전문가인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명욱 주류문화 칼럼니스트는 우리 음식과 전통주에 담긴 문화를 설명하는 강의를 맡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