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도심 속 힐링쉼터 ‘건강힐링문화관’ 개관

입력 2021-03-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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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3일 오후 건강힐링문화관(남부순환로83길 54) 개관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양천구)

서울시 양천구는 3일 건강힐링문화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최초 건강·힐링·복지 원스톱 복합시설로 조성된 건강힐링문화관은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전체면적 6999.84㎡ 규모다.

신정 1-1 재개발구역 내에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 건강힐링센터를 비롯한 체육관, 어린이집, 우리 동네 키움센터, 모자건강증진센터가 조성됐다.

2층과 3층에 조성된 건강힐링센터에서는 마음의 힐링을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만날 수 있다. 힐링가드닝, 필로테라피, 뮤직샤워 등 누구나 쉽게 힐링문화을 체험할 수 있다.

편백향이 가득한 힐링치유방은 편백 족욕기(건식), 편백 사우나(건식), 황토 매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민의 지친 몸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1층과 2층에는 각각 어린이집과 우리 동네 키움센터 그리고 모자건강증진센터가 있다.

우리 동네 키움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놀이와 쉼이 있는 공간으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예약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임신준비부터 출산 전후 필요한 정보 제공과 모성 및 영유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자건강증진센터는 건강힐링문화관에 자리 잡은 만큼 지자체 유일의 건강과 힐링이 결합한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체육관이 마련돼 주민의 체력단련을 위한 농구, 배드민턴, 라인댄스 등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당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준수해 이용 인원을 제한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지역의 건강과 문화복지 및 힐링의 전문화를 실현할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양천구민의 힐링문화를 이끌어 건강힐링복지를 선도하는 대표적 시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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