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3일 신학기 용품과 방역용품이 포함된 키트를 제작해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기부하는 '드림팩(Dream Pack)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드림팩을 제작하고 있는 모습. (사진=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이 신학기 용품과 방역용품이 담긴 키트를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오롱그룹은 3일 '드림팩(Dream Pack)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이날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드림팩 키트는 전국 38개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 895명에게 전달된다.
이 캠페인은 2012년부터 10년간 매년 진행됐다. 재원은 1년 동안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과 회사가 매칭한 기금으로 마련된다.
임직원들은 과천 본사,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출입구에 설치된 '기부천사게이트'를 통과하거나 인트라넷을 통해 1000원씩 기부하며 모금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직접 참여 인원을 10명 단위로 나눠 시간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드림팩을 직접 전달하는 임직원들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할 때 사전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