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코스피의 단기 변동성 확대시 지지선이 2800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0년 11월 이후 미 대선 불확실성 해소와 한국 펀더멘털 부각에 코스피는 2400선에서 3200선대로 직행했다”며 “2800선은 2020년 11월~2021년 1월 고점까지 상승폭의 절반을 되돌리는 수준으로 기술적 지지가 유효한 영역”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2800선대까지 하락해도 고점 대비 조정폭은 10% 수준”이라며 “상승 추세 내의 조정으로 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코스피 이익 개선 시나리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영향이 상반기까지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이익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겠지만 1분기 실적시즌을 기점으로 완만한 속도 조절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연말까지 2022년 주당순이익(EPS) 컨센서스는 5% 수준의 업사이드를 보이고 코스피 순이익은 2021년 142조 원, 2022년 170조 원, 12개월 선행 EPS는 연말까지 22.4%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