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고운 탈퇴, “미워했고 값졌던 시간”…활동 8년 계약 종료

입력 2021-02-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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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탈퇴 (출처=고운SNS)

고운이 ‘베리굿’ 탈퇴 심경을 전했다.

22일 고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약 기간 종료로 ‘베리굿’에 함께하지 않게 되었다”라며 “몇 년이 가는지도 모르게 빨랐고 조금은 미워했고 값졌던 시간들이었다”라고 탈퇴 소식을 알렸다.

고운은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세다. 2014년 ‘베리굿’으로 데뷔해 멤버들이 탈퇴하고 합류하는 동안 원년 멤버로 자리를 지켰으나 약 8년 만에 계약 종료로 탈퇴하게 됐다.

특히 고운은 그동안 함께 고생했던 멤버들에 대해 “함께여서 소중했고 아닌척해도 지독스럽게 사랑했다”라며 “마음속 깊이 박힌 심오한 사정들, 우린 말하지 않아도 같은 상황에, 같은 감정에 서로 의지하는 일들이 참 많았다. 항상 내 편이 되어줘서 감사했고 감사하다”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 새롭게 하려는 것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저는 언제나 여기 있으니 더 멋진 모습으로 또 찾아뵈겠다. 언제나 사랑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베리굿’은 현재 4인조 걸그룹으로 고운이 탈퇴하며 조현, 서율, 세형이 팀을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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