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ETF (2월23일)

입력 2021-02-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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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 명언

“알고 있는 것이 아닌 배워나가는 것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닌 획득하는 것이, 그곳에 있는 것이 아닌 그곳에 도달하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을 안겨준다.”

독일의 수학자. 수학에 엄밀성과 완전성을 도입한 그는 순수수학의 길을 개척해 근대수학을 확립하였다. 대수학·해석학·기하학 등 여러 방면에 걸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겨, 19세기 최대의 수학자라고 일컬어진다. 그는 “수학은 과학의 여왕이고 정수론은 수학의 여왕이다”란 말을 남겼다. 그는 오늘 세상을 떴다. 1777~1855.

☆ 고사성어 /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말. 가정의 화목은 가정을 다스리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자 사회생활의 근본이란 뜻이다. “자식이 효도하면 양친이 즐거워하고 가정이 화목하면 만사가 이루어진다[子孝雙親樂 家和萬事成]”. 출전 명심보감(明心寶鑑) 치가(治家) 편.

☆ 시사상식 / ETF(Exchange Traded Fund)

지수연동형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 투자자가 개별 주식을 고르는 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 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지닌 상품이다.

☆ 속담 / 길을 떠나가려거든 눈썹도 빼놓고 가라

여행할 땐 될 수 있는 대로 짐을 덜고 나서라는 뜻이다.

☆ 유머 / 할머니 셈법

시골에서 갓 상경한 할머니가 서울역에서 재빨리 택시를 잡고 “이봐유, 개포동까지 차비가 얼만감?”이라고 물었다. 택시기사가 5만 원이라고 대답하자 깜짝 놀란 할머니가 짐은 얼마냐고 다시 물었다. 택시기사가 인심이라도 쓰듯 “아, 짐은 당연히 무료지요”라고 답하자 할머니가 집 주소 적힌 쪽지를 건네며 한 말. “그럼 짐 좀 여기로 태워다 주더라고. 난 지하철 타고 갈랑께.”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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