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금호석유화학, 대기오염 물질 저감 위한 노후시설 개선 추진

입력 2021-0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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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대기오염 물질 저감 시설을 개선하는 등 환경안전 경영 체계를 갖추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맞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농가를 지원하는 캠페인도 벌였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은 대기오염 물질 감축을 위한 시설 도입을 검토 중이다. 기존의 노후화된 가열시설을 교체해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환경 관련 외부업체와 함께 환경 규제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작업환경을 상시 점검하는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안전지킴이 제도’도 운영 중이다.

또 다른 계열사인 금호미쓰이화학은 안전요원 제도를 상시 운영해 왔다. 금호폴리켐은 상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안전협의회를 매달 열고 안전 수칙을 주기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최근 대두하는 환경안전 이슈에 대해 업계 내 선제 대응 체계 수립과 내부 기준 강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해 3월에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의료용 라텍스 장갑 200만 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 상황이 심각했던 중국 현지 협력업체 직원들에게는 마스크 2000개를 전달했다. 또 같은 달 연세대학교의료원을 통해 네팔 소도시 ‘루쿰’에 있는 쩌우리저하리 병원에 구호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같은 해 4월에는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1개 계열사 직원 모두에게 100만씩 지급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화훼 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전국 291개 협력업체에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전 임직원에게 한우를 선물하는 ‘우리모두 힘내소’ 이벤트로 축산 농가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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