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5000만 원대 준중형 SUV XT4 출시…"영 아메리칸 럭셔리 대표작"

입력 2021-02-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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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리터 가솔린 엔진 얹어 최고출력 238마력 발휘…단일 트림 출시, 가격은 5531만 원

▲캐딜락이 준중형 SUV XT4를 18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캐딜락)

캐딜락이 준중형 SUV XT4를 18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젊어진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XT4를 앞세워 캐딜락은 ‘영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지위를 강화할 계획이다.

XT4는 간결하면서도 개성 있는 캐딜락의 디자인 정체성을 담아냈다. 전면부에는 유광 블랙 매쉬 그릴과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가 조화롭게 위치하며 자신감 있는 인상을 완성한다.

후면부에는 캐딜락 SUV 디자인 중 유일하게 수직 L자형 라이팅 시그니처를 적용해 XT4만의 특별함을 강조한다.

XT4는 1004㎜에 이르는 2열 공간 레그룸(무릎공간)을 제공해 준중형급 SUV의 공간성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했다. 적재공간은 2열을 접으면 1385ℓ까지 늘어난다.

XT4는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1열 운전석과 조수석은 마사지 시트를 갖췄고, 쾌적한 환경을 위한 에어 이오나이저와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2열 열선 시트도 기본 적용했다.

리어 카메라 미러는 주행 시 후방 시야를 300% 이상 넓혀주며 축소와 확대, 수직 앵글 조정, 밝기조절 등의 기능을 지원해 최적의 시야를 확보하도록 돕는다.

▲XT4는 2.0리터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5.7kgㆍ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자동 9단 변속기가 맞물린다. (사진제공=캐딜락)

XT4는 2.0리터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5.7kgㆍ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자동 9단 변속기가 맞물린다.

특히, XT4에는 캐딜락의 대형 SUV XT6에도 적용된 액티브 스포츠 섀시와 CDC 서스펜션을 적용해 즉각적인 노면의 반응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코너링에서 민첩한 움직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엔진 발열을 자동 제어해 엔진 자체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액티브 서멀 매니지먼트 시스템, 정속 주행 시 일부 실린더를 비활성화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 향상을 돕는다.

▲단일 트림으로 국내에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5531만 원이다. (사진제공=캐딜락)

안전성 측면에서도 동급 최고 수준의 사양을 제공한다. 필러와 사이드 레일, 플로어, 접합부위에 고장력 강철 소재를 사용했고, 실내 곳곳에 배치된 동급 최다 수준의 에어백 8개는 충돌 상황에서도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향상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ACC)과 충돌 경고 및 자동 제동 시스템, 진동을 통해 위험 상황을 경고해주는 안전경고 시트 등 안전 사양도 갖췄다.

XT4는 북미 기준 최상위 트림에 최고사양을 적용한 ‘스포츠(Sport)’ 단일 트림으로 국내에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5531만 원이다.

▲후면부에는 캐딜락 SUV 디자인 중 유일하게 수직 L자형 라이팅 시그니처를 적용해 XT4만의 특별함을 강조한다. (사진제공=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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