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예금 금리를 0.40%p ~ 1.00%p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는 지난 11일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를 반영한 것으로 지난 11월 4일 및 11월 10일 금리인하를 단행한 이후 세번째로 조정하는 것이다.
우선 1년제 파워맞춤 정기예금 금리(영업점장 전결 최고금리)를 6.60%에서 6.00%로 0.60%p 인하하며, MMDA(개인/기업)도 3.60%에서 3.00%로 0.60%p 인하한다.
또 회전정기예금 1개월 금리도 4.75%에서 3.75%로 1.00%p 인하하며, 3개월 금리는 5.00%에서 4.60%로 0.40%p 인하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하는 내수부양의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앞으로 시장금리는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시장금리 동향에 따라 추가로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