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물 1100억 원 규모로 업계 최초로 ESG채권 발행
NH투자증권은 NH농협금융지주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비전과 추진 계획의 체계적인 실행 차원에서 16일 1100억 원 규모의 공모회사채 형태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한 채권은 국내 금융투자회사 중 최초로 발행하는 원화 ESG 채권이며, 녹색사업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분야 투자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신용도와 ESG 채권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에 힘입어 최초 모집예정금액 1000억 원 대비 약 6배(6200억 원)에 달하는 응찰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1100억 원으로 증액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회사채는 5년물이고, 발행금리는 1.548%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투자 리포트 발간, ESG 관련 IR 행사 개최 등 기존의 ESG 경영 활동 뿐 아니라 향후 ESG 협의체 및 전담조직 운영 등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솔선수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