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차세대 과학자상'ㆍ'우수학위 논문상' 시상

입력 2021-02-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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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타니 CEO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하도록 지원"

▲에쓰오일(S-OIL) 본사 사옥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의 공익재단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16일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0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2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우수학위 논문상에서는 수학ㆍ물리학ㆍ화학ㆍ생명과학ㆍ화학공학/재료공학ㆍIT(정보기술) 등 6개 과학 분야에서 우수학위 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 지원금 1억3800만 원을 전달했다.

우수학위 논문 대상에는 △수학: 헐버트 반응변수를 연구한 전정민 박사(서울대) △물리학: 2차원 반강자성 물질의 라만 분광학을 연구한 김강원 박사(서강대) △화학: 전이금속 촉매 개발을 연구한 홍승윤 박사(KAIST) △생물학: 항체광유전학 기술 개발을 통한 세포 내 단백질 기능을 연구한 유다슬이 박사(KAIST) △화학공학/재료공학: 미세유체공학적 캡슐화 및 응용에 관한 연구를 한 이상석 박사(KAIST) △IT: 광파 특성을 이용한 계산 영상학을 연구한 백승환 박사(KAIST)를 선정해 각 1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우수상에는 박종호 박사(수리과학, KAIST), 박성민 박사(물리학, 서울대), 배성희 박사(무기화학, 이화여대), 김요한 박사(임상의과학, 한양대), 이상면 박사(에너지 공학, UNIST), 권기림 박사(전기전자공학, KAIST)를 선정, 800만 원씩 전달했다.

물리ㆍ화학ㆍ생리의학ㆍ화학공학/재료공학ㆍ에너지ㆍIT 6개 분야에서 차세대과학자로 선정된 중견 연구자 6명에게도 2억4000만 원을 전달했다.

△물리학: 신개념 전자화물 자석 신물질을 개발한 김성웅 박사(성균관대) △화학: 알츠하이머병 다중위험인자들의 연결 요소들을 찾고 독성 억제에 성공한 임미희 박사(KAIST) △생리의학: GPCR이 G protein과 결합원리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정가영 박사(성균관대) △화학공학/재료공학: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통해 환경 오염 문제 해결에 기여한 구종민 박사(KIST) △에너지: 차세대 태양광 수소생산을 연구한 박종혁 박사(연세대) △IT: 소규모 담수화 장치 등을 개발하여 휴대용 인공신장에 적용한 김성재 박사(서울대)를 선정하여 총 4000만 원을 전달했다.

알 카타니 CEO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을 갖고 연구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분들이 있기에 한국의 과학 장래는 밝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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