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브라질주 정부에 지문 라이브스캐너 공급

입력 2008-12-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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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지문 및 회전지문 채취용 고품질의 디지털 지문 라이브스캐너 공급

지문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브라질 주 정부에 지문인식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라질 정부는 운전면허 교육시 대리출석을 방지하기 위해 지문인증을 전면적으로 시행키로 하고, 브라질 전 지역의 운전면허 학원에 본인인증 및 출결 모니터링을 위한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설치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입찰을 통해 브라질 정부의 인증을 받은 제품만 공급이 가능하며, 경쟁 수주를 통해 브라질 전 지역에 분포해 있는 운전면허 학원에 지문 라이브스캐너가 공급될 예정이다.

슈프리마는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파라나洲 정부에 운전면허 학원의 본인인증 용도로 지문 라이브스캐너(RealScan-S) 330대를 공급했으며, 파트너사와 함께 브라질 전체 26개 주의 주정부 및 운전면허 학원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공급된 제품은 1지용 지문 라이브스캐너로 넓은 지문 입력창을 갖추고 있어 평면지문 뿐 아니라 회전지문까지 고품질의 디지털 지문을 채취할 수 있으며, 채취된 지문정보를 USB2.0 인터페이스로 고속 전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내년 초에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중남미 시장 공략을 펼칠 예정이다.

브라질 정부는 2009년부터 지문정보를 탑재한 '전자주민증(National ID)'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문 채취 장비인 지문 라이브스캐너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슈프리마 측은 예상했다.

슈프리마 이재원 대표는 "이번 수주 규모는 크지 않으나, 해외 공공부문의 지문 라이브스캐너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현재 브라질 뿐 아니라 중남미 지역의 다른 국가들도 도입을 검토 중이어서 중남미 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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