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오는 12일 오후 여의도 소재 사학연금회관 강당에서 증권대행업무를 위탁하고 있는 법인의 주식업무담당자 50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현재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KT, SK텔레콤, 다음 등을 포함하여 1100여개 국내 주요기업들의 명의개서대리인으로서 해당 기업의 주식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명의개서대리인'이란 주식의 소유자가 바뀔 경우 주식에 주주의 이름을 바꿔 기재해 주는 명의개서 뿐만 아니라, 주식의 발행·교부 및 보관, 배당금 지급, 주주에 대한 각종 통지업무 등을 담당하는 기관을 말한다.
이에 따라 기업의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식업무담당자들의 업무처리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맞추어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내년도 증시전망 및 영업 양수·도, M&A등 다양한 업무와 주주총회 및 배당 실무를 주제로 하여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