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1일 유럽연합이 LG디스플레이에 가격담합 관련 과징금을 부과하더라도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 강정원 연구위원은 “EU에서 가격담합 조사가 진행중이지만 2005년 3분기 기준으로 EU지역에 대한 LG디스플레이의 모니터 패널 출하량은 미국의 절반에 불과하다”며“EU가 가격담합 관련 과징금을 부과한다해도 그 규모는 미국이 부과한 4억 달러보다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강 연구원은“EU에서의 가격담합 문제는 휴대폰을 중심으로 한 중소형패널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