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브랜드 기반 영업효율성 돋보여 '매수'-토러스證

입력 2008-12-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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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11일 빙그레에 대해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영업효율성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강석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는 빙과류, 유음료 등을 생산하는 유가공제품 전문업체로 유가공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바나나맛우유', '요플레' 등 뛰어난 브랜드를 기반으로 영업효율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제품가격 인상효과가 2009년에도 지속될 전망으로 2009년에는 가격인상에 대한 거부감이 줄면서 빙과류부문의 판매물량이 증가하고 유음료부문의 가격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포장재 등 다른 원·부재료 가격은 하향 안정돼 빙그레의 2009년 영업이익률은 0.6%p 상승한 10.3%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빙그레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09년 700억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경상적인 투자를 감안할 때 잉여현금흐름은 500억원을 넘어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지속된 22~25% 수준의 배당성향이 향후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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