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 전개

입력 2008-12-10 11:15

박철근 기자 konpo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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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올해도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GS칼텍스는 10일 "오는 23일까지 2주동안 63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전국 7대 도시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가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등의 소원을 이뤄주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지난 9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임직원 100여 명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구룡마을'을 방문,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유와 김치를 전달하고, 독거노인 가정에서 특식을 함께 만들어 먹으면서 따뜻한 정을 나눴다.

지난 2005년부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라는 삶의 에너지를 주기 위해 시작된 GS칼텍스의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은 기부 형식의 일반적인 기업 사회공헌활동과 달리 임직원들의 기부에 급여공제기금을 더해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 봉사활동 기간 중 GS칼텍스 주유소에서는 '자선상품 나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자선상품사업의 내용을 홍보하고 나눔의 가치 및 실천방법을 안내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더욱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GS칼텍스 봉사자들이 내미는 따뜻한 손길이 조금이나마 삶의 희망을 주고, 우리 사회를 보다 더 아름답게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GS칼텍스 임직원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을 방문, 소외된 이웃에게 난방유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