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을 노리는 공연기반 OTT 플랫폼 ‘클라우드 스테이지’

입력 2021-01-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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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라우드 스테이지’ 서비스 화면

“국내 획일화된 교육공연 방식을 보며 소비자가 공감 가능한 공연의 필요성을 느꼈다. 이를 위해 MBC 공채 개그맨들과 교육공연을 기획, 제작하여 공공 및 교육기관에 서비스해 왔고,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언택트 환경에 맞춰 온라인으로 공연 관람이 가능한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이스퀘어컴퍼니(대표 정성훈)는 교육공연 기획, 제작, 운영 기업으로, 현재 공연전문 영상플랫폼 ‘클라우드 스테이지’(Cloud Stage)를 개발 중이다.

정성훈 대표는 문화, 예술 관련 스타트업에 약 8년 정도 경험이 있는 업계 전문가로,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광고 경험을 쌓은 후 미술 및 전시 관련 스타트업에서 콘텐츠, 플랫폼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스퀘어컴퍼니 창업 이후 약 3년간 공연 기획, 제작, 운영을 하며 경험을 쌓았고,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진행이 어려워진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온라인으로 공연 관람이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인 ‘클라우드 스테이지’를 준비하게 됐다.

▲사진=옹알스 공연 배우들과 이스퀘어컴퍼니 임직원 사진

‘클라우드 스테이지’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공연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영상플랫폼이다. 1차적으로는 이스퀘어컴퍼니의 자체 교육공연 콘텐츠를 학교,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이후 국내 극단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영상화 하여 일반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스퀘어컴퍼니는 우선 정해진 예산 내에서 공공캠페인 교육을 진행해야 하는 학교 교사 및 기관 담당자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기존에는 극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캠페인 별로 교육공연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 ‘클라우드 스테이지’ 이용을 통해 개별 신청의 번거로움 및 공연별 단가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B2G 기반 비즈니스 모델이 안정화된 후 B2C 기반 플랫폼으로 확장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정성훈 대표는 “국내에는 약 4,000개의 극단이 존재하고, 그들과의 제휴를 통해 1만 개 이상의 공연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게 목표”라며, “플랫폼의 성장세에 따라 미국, 유럽 등 해외 공연도 제휴하여 콘텐츠의 범위를 넓히고, 창출되는 수익을 통해 수출 가능한 오리지널 공연 콘텐츠를 제작해 공연 시장 전체를 활성화하는 하나의 흐름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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