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최근 글로벌신용평가사인 S&P사로부터 'A-(안정적)' 신용평가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협은행이 국제금융위기 이전과 동일한 등급을 유지한 것은 안정적인 외화유동성 관리를 비롯해 선제적으로 질(質) 중심의 자산증대 정책 전환 및 리스크 관리 부분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지난해 3억달러 규모의 외화채권 발행과 올해 8월 신디케이트 방식의 1억2000만달러의 외화차입 성공 등이 반영됐다는 게 수협은행측의 설명이다.
한편 수협은행은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화유동성이 중요 이슈로 부각되었던 지난 10월말 진행된 무디스(Moody's)의 신용평가에서 A2 등급을 그대로 유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