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5일 인천공항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임직원이 개최하는 '2008년 송년 음악회'를 가졌다.
대한항공은 "올 한해 동안 대한항공을 이용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엑셀런트 스토리, 우리가 만드는 대한항공'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에는 운항 승무원의 색소폰 연주, 객실 승무원의 마술 및 거문고 공연, 인천공항 직원들의 플라멩고 댄스 공연, 정비 직원들의 오카리나와 기타 연주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한편 대한항공은 최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음악에 조예가 깊은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이 참여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칼맨(KAL MAN)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사내 임직원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