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게임엔진 융합 교육한다…“가상공간 전문가 육성”

입력 2021-01-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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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게임, 애니메이션, 특수효과 등 컴퓨터 그래픽 관련 분야에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가, 가상공간 디자이너 양성 교육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하는 ‘가상공간 전문가 양성’ 1기는 총 20명을 선발, 3주간 온라인을 통해 12회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현장에 필요한 실무분야를 중심으로 중앙대학교 LINC+사업단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의 애니메이션 분야의 전문가들이 만들었다. 교육 참여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향후 관련 기업 면접기회 제공과 해외 실무자 일대일 멘토링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실시간 3D 창작 플랫폼인 게임엔진 ‘언리얼’을 활용해 융합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상공간 디자인에 관심 있는 컴퓨터 그래픽에 대한 기초 지식을 가지고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정훈 서울시 산업거점활성화반장은 “코로나19로 발달속도가 빨라지는 신기술 융합 콘텐츠 분야의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업계 전문가와 세계적인 게임개발사가 협력한 교육과정이 문을 열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인 만큼 높은 인재 수요에 맞춰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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