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T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주목해 온 가상현실 기술

흔히 대중들에게는 AR(증강 현실)과 VR(가상 현실)로 인지도가 높은 가상현실 기술이 XR(확장 현실)이라는 다소 생소한 명칭으로 기술 발전을 이루고 있다.
XR은 AR과 VR을 아우르고, 여러 분야의 기술이 융합된 확장현실 기술을 망라하는 초실감형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이러한 조화는 현실과 같은 생생한 체험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각광받아 거대 자본과 기술력이 투입되어 해외에서 꾸준히 연구되고 있는 XR 기술을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구현해낸 국내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쿼드러쳐㈜는 최신 XR 기술력을 메디컬에 접목시켜 융복합 메디컬 XR 기술을 활용한 한의학 과학화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국내,외 여러 기업들이 메디컬XR을 활용하여 양의학과 결합시키는 노력을 활발히 하고있는데, 쿼드러쳐㈜는 한의학에 접목시키며 주목 받고 있다.
한국 표준체형 기반의 인체와 유사한 더미(근육, 뼈가 내재됨)를 XR 콘텐츠로 언제든지 실제와 같은 뼈와 근육을 들여다 보면서 한의학의 침술(경혈학)을 실습 및 평가를 할 수 있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가능한 개인 학습용 ar를 통해 소통 및 학습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현재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집이나 학교, 병원 어디서든 실제와 유사한 더미에 취혈(혈을 찾는 행위) 및 자침(침을 놓는 행위)을 하여 실습해 볼 수 있고, 학습한 것을 공유 및 저장하여 자신의 결과물을 교수와 한의사 등과 소통하여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총 361개에 달하는 인체의 혈 자리를 습득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물론이고, 학습 시 참관자가 반드시 필요했으며 실습 환경도 현실적으로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요즘 언제 어디서나 XR 콘텐츠 기술을 활용하여 실습을 하고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쿼드러쳐㈜의 관계자는 “메디컬 XR 콘텐츠를 활용하게 되면 실제 인체에 일일이 침을 놓아가며 학습하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던 실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 될 수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현재 실습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한의학 학생들이 많다고 알고 있는데, 이러한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실습하고 소통할 수 있는 한의학 XR 콘텐츠로 단순한 대안이 아닌 더 높은 효율성의 교육을 어서 빨리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