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분야 국산 SW 사용 본격화된다

입력 2008-12-03 11:2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그간 외국산 소프트웨어(SoftWare)가 사용돼왔던 GIS 분야에 국산SW 보급이 활성화된다.

3일 국토해양부는 공간정보 산업분야의 국산 SW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12일 국토공간계획지원체계(KOPSS)의 3차원 경관계획지원 도구가 국산 SW환경에서 운용되는지 여부를 평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OPSS 계획지원도구는 총 10개로 ▲경관계획지원도구, ▲국토현황다차원분석도구 ▲도시내부공간관리지원도구 ▲기반시설입지계획지원도구 ▲토지개발가능지분석도구 ▲지역개발사업관리지원도구 ▲토지수요예측도구 ▲도시재정비촉진지구선정지원도구 ▲기반시설공급적정성평가도구 ▲토지이용계획지원도구 등으로 국토부는 지난 5월 KOPSS 분석도구 표준 API를 국산 SW 개발업체에 공개해 국산 SW가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동안 국내 GIS 분야는 외산 SW가 선점해 국산 SW 활용은 20% 미만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번 평가로 KOPSS의 3차원 공간분석 도구에 국산 SW가 사용될 수 있는 길을 터줌에 따라 국산 SW의 점유율 확대와 관련 기술 발전과 산업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특정 국산 SW를 선정해 독점적으로 사용토록 한 것은 아니며, 향후 정부 및 지자체 등에서 국토공간계획지원체계를 도입하는 기관이 사용 여건에 맞는 SW를 채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 3차원 전자지도가 전국적으로 구축되면 KOPSS 활용이 중앙정부를 비롯해 모든 지자체에 확대․보급되는 만큼 국산 SW의 활용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