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 태양광 미래학 강연 눈길

입력 2008-12-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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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위령공 편 '인무원려필유근우' 인용 통해 '준비된 미래' 강조

태양광 전도사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이 3일 오후 영남대 경북테크노폴리스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저탄소 녹색성장 산-학 국제학술대회'에서 태양광을 주제로 '미래학'을 강연한다.

이 회장은 최근 국가정책과제로 선정되 동시에 경제 발전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산업 분야에 우수인재양성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영남대로부터 그린에너지 전문 기업인임을 인정받아 이번 기조연설을 하게 됐다.

이날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 석학들을 초빙한 자리에서 이 회장은‘사람이 멀리 생각하지 않으면 가까운 곳에 근심이 있게 된다’고 풀이된 논어 위령공 편의 '인무원려필유근우(人無遠慮必有近憂)'라는 구절을 인용해 "미래를 먼저 준비해야만 현재의 (경제 불황) 등 근심을 없앨 수 있다"고 역설한다.

그는 "전 세계가 화석연료 고갈과 기후 온난화에 따라 그린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나라가 먼 미래를 내다보고 태양전지 분야를 IT 산업과 융합해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산-학-연이 힘과 지혜를 모아 기술 보급에 힘써야 한다"고 기업과 대학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상철 회장은 최근 경제 불황 여파에도 불구하고 태양전지 수출 계약고 1조원을 돌파한 태양전지 생산 업체 미리넷솔라를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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