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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 폐장일인 30일 코스피가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6포인트(0.22%) 내린 2814.3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5포인트(0.01%) 내린 2820.36으로 출발해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965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0억 원, 129억 원 순매도하면서 내림세를 견인하고 있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한국 증시가 배당락을 반영하면 약 2% 상승한 것과 같기 때문에 이날 시장은 소폭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0%), 서비스업(0.98%), 건설업(0.33%), 섬유·의복(0.15%) 등이 올랐다. 반면, 은행(-1.77%), 보험(-0.96%), 증권(-0.74%), 종이·목재(-0.6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0.43%), 삼성전자우(-0.42%), LG화학(-0.37%)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포인트(0.09%) 오른 958.2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0.03포인트(0.00%) 내린 957.38로 개장해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개인이 490억 원어치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3억 원, 75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