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야후코리아 인기 검색어는 '환율'

입력 2008-12-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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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코리아는 올해 네티즌들이 야후에서 가장 많이 찾은 검색어로 '환율'이 뽑혔다고 3일 밝혔다.

야후는‘2008년 인기 검색어 TOP 10'을 발표했다. '환율'이 검색어 1위를 차지한 것은 세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환율 변동폭에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이 외에도 '종합주가'가 3위, '부동산'이 5위에 오르는 등 경제관련 검색어들이 눈에 띄었다.

인기 검색 2위는 지난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겨줬던 국민배우 '故 최진실'이 차지했다.

특히 최진실이 남겨 두고 간 어린 두 자녀에 대해 전남편 조성민이 제기한 친권 문제가 현재까지도 사회적 논란을 야기하고 있어 통합검색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밖에 'So Hot'과 'Nobody'로 다시 한 번 복고 열풍을 몰고 온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인기 검색어 4위에 올랐으며, 촛불집회 발언과 남편 故안재환의 자살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정선희'는 6위에 랭크 됐다.

한편, 지난 2일(한국시각), 야후! 닷컴을 통해 발표된 '미국 2008 검색어 Top 10'에는 화려하게 컴백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최초로 흑인 대통령에 당선된 버락 오바마는 3위에 올랐다.

야후! 코리아 김봉균 검색 부문장은 "검색어를 통해 2008년을 돌아보니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냈음이 비로소 실감난다"며 "이제 힘들었던 2008년은 차분히 마무리하고, 다가올 2009년에는 네티즌들이 야후! 를 통해 즐겁고 희망찬 소식들만 검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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