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와 코로나19 확진자가 불특정하게 나타나면서 치과 방문을 꺼려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게다가 1월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α가 되면서 시설마다 방문 제약이 늘고 있어 치과 방문에 대한 고민은 더욱 커졌다. 이에, 강북다인치과의원에서 디지털 거리두기 시스템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치과 관계자는 “디지털거리두기는 치과 내에 대기환자가 몰리는 게 하지 않기 위해 도입했다. 디지털 예약 시스템 등을 활용해 고른 시간대로 환자를 분포하기 위해 진행하는 자체적 거리두기를 시스템이다. 예약뿐만 아니라 초기 검진시스템 및 교정진단 등이 디지털화 되어있어 더욱 신속히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디지털거리두기를 시행하며 사람 간의 접촉이 최소화되고 치과에 머무르는 시간이 적어져 내원객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양현봉 강북다인치과의원 대표원장은 “진료는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요즘 같은 시기에 병원에 오길 꺼리는 분을 위해 디지털거리두기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강북다인치과는 내원객의 감염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