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재난 관리 우수 기업으로 장관상 수상

입력 2020-12-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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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CI.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국가핵심기반시설 재난 관리 평가’에서 민간기업 중 유일하게 포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가핵심기반시설의 재난 발생 시 관리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124개 기관(11개 분야, 민간사업자 37개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 기관의 △보호 대상 범위 설정 △위험식별 △위험분석 △위험평가 능력을 현장 점검과 서면평가, 대면 평가 등 다방면으로 후보자를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화재를 비롯한 15개 재난 유형별 위기 대응 행동 매뉴얼을 구축하고 전국 160개 중요통신시설에 맞게 정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활용해 도로굴착공사 정보를 미리 파악해 지중화된 선로의 장애에 대응하고, 신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로 신속한 보고·대응 체계를 만든 점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재난관리담당자 163명을 대상으로 6차에 걸쳐 자체교육을 했다. 재난 상황 발생 시 유관부서들이 신속히 움직일 수 있도록 연 2회 전사 재난훈련을 진행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NW)부문장은 “앞으로 전사 재난 관리 체계를 국제 표준에 맞게 발전시켜 세계에서 손꼽히는 재난 관리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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