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먹을까?’ QR코드 스마트 오더 전문기업 글로센트는 구례군 소상공인연합회와 비대면 주문ㆍ결제 시스템 O2O 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한 기술협력 및 이거먹을까 서비스 도입에 관해서 양해각서(MOU)를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글로센트는 구례군소상공인연합회에서 구례군지역경제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진행중인 구례군의 지역 향토 관광자원을 상권과 연계한 O4O(오프라인 매장을 위한 온라인사업) 사업인 ‘지리산GO’ 서비스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리산GO’는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를 지역환경에 맞게 재설계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지역 현지인들과 문화관광부의 자문을 받아 구례군 관광 포인트 및 평균 주변 업체 121곳을 조사하여 93곳을 선정해 관광객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QR 스마트 오더 서비스 ‘이거먹을까’는 식당이나 카페에서 주문을 위해 매장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매장 카운터에 갈 필요 없이 테이블에 앉아서 편하게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다. 주문을 위해 줄을 설 필요도, 테이블에 앉아서 직원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또한, 온라인에서 익숙한 간편결제 기능을 그대로 제공하고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QR코드만 읽으면 된다는 것이 장점이 있다.
‘이거먹을까?’ 주문을 한번만 하면 즐겨찾기 기능으로 단골집에 자동 등록되어 다음 주문 시에는 QR 코드를 읽을 필요 없이 주문이 가능하다. 가게 점주들에게 신규 고객을 단골 고객으로 전환하는 상당히 인기가 높은 기능이다.
글로센트 김태근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힘들어진 상황에서 구례군 소재의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구례군에서 시도되지 않은 새롭고 혁신적인 QR코드 기반의 비대면 주문ㆍ결제 시스템 도입에 참여할 수 있어 책임감을 느끼며, 이번 구례군소상공인연합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리산 GO’ 비대면 주문 확대 및 상품 공동개발, 마케팅 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