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샵 설문
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이 올해 11월까지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2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은 '올해의 베스트 상품'을 선정할 결과, '상의는 풍성하게, 하의는 타이트하게' 꾸밀 수 있는 패션아이템에 집중됐다고 1일 밝혔다.
1위는 2만1000장이 팔린 루즈핏 티셔츠(5900원)로, 저렴한 가격과 몸매의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살려줘 베스트상품으로 올랐다. 이어 1만9000장 팔린 스키니진(1만900원)이 2위에 올라 작년에 이은 스키니진 열풍을 실감하게 했다.
이어 1만8000장이 팔린 롱나시(2900원)와, 1만7000점이 팔린 로퍼(1만2800원)는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옷 외에 눈의 점막을 꼼꼼하게 채워줘 자연스럽고 그윽한 아이메이크업을 도와주는 케이트의 슈퍼 샤프라이너(8900원)는 5위에 올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판매량 상위권에 랭크됐다.
또한 올해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 가꾸기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한 해였다.
다리 근육을 확실하게 눌러주고 조여줘 부종과 붓기를 예방해 날씬한 다리를 만들어주는 캉달의 압박스타킹과, 다이어트 샌들은 각각 6, 7위에 랭크됐다.
판매량 8위와 9위는 볼륨업 브라(1만8000원)와, 불이기만 하면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바디슬림패치(2만5900원)이 올랐다.
마지막 10위는 러쉬의 뉴 샴푸바(1만4100원)가 차지했다. 고체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과 계피향이 머릿결이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탈모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디앤샵의 김성규 상품본부장은 "20대 여성들의 영원한 관심사인 패션과 뷰티 부분의 활약상이 돋보이는 한 해였다" 며 "디앤샵에서는 맞춤형 스타일 컨설팅 서비스, 애스크테라 (Ask Thera)를 통해 20대 여성을 겨냥한 패션, 뷰티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서비스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