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석유화학사업부 4Q 바닥찍고 이익세로 전환-교보證

입력 2008-12-0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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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일 LG화학에 대해 석유화학사업부가 오는 4분기를 바닥으로 내년부터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제시했다.

김지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석유화학제품은 제품가격 급락과 이미 구매한 고가의 원료재료 영향으로 오는 4분기까지 영업적자가 예상되지만 오는 2009년 1분기부터 제품가격 안정과 투입 납사와 판매 제품간의 시차 문제가 해결돼 재차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 이유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의 경기부양책과 중국의 경기활성화대책이 제품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LG석유화학과의 합병은 수직 계열화와 규모의 경제 효과로 원가율 하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휴대폰용 전지로 사용되는 각형 전지의 경우 기존 LG전자외에도 노키아, 모토롤라로 남품 범위가 확대돼 향후 매출이 급증할 전망되고 원형 전지사업부 또한 주 수요처인 휴대형 PC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여 원형전지 역시 PC시장 성장률 이상 외형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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