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09년 2Q 턴어라운드 '매수↑'-키움證

키움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2009년 2분기부터 반도체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성인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은 2009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이라며 "실적개선은 한계 Cost를 하회하고 있는 8인치 Fab의 Fade-out 효과, 메모리 시황호전 등으로 반도체 총괄에 의해 견인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New Killer Application인 SSD의 시장확대로 삼성전자가 최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2008년 수익성을 주도했던 LCD 사업은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여 2009년 영업이익은 2008년 대비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최근 주가하락으로 목표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높아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며 "사소취대의 공격경영으로 업계의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있고 그 결과 메모리·LCD산업에서 1위 업체로서의 지위가 한층 강화될 전망으로, 중장기적으로 업황 호전 국면에서 이 회사가 그 과실을 최대한 향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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