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동양종금증권은 SK브로드밴드에 대해 매출은 증가하겠지만 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SK브로드밴드 내년 매출액은 2조 698억원, 영업이익 535억원, 순손실 85억원으로 예상했다.
SK그룹으로부터의 기업 매출 지원 등에 힘입어 내년 매출 증가율은 9.2%가 될 전망이다.
다만 CAPEX 및 마케팅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연간 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누적적자(1,757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브로드밴드 미디어와의 합병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는 상태로서, 합병 여부나 방식 등은 내년 상반기 중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가격과 상품 경쟁력 측면에서 가장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이런 경쟁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유통 및 마케팅 경쟁력 측면에서는 좀 더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