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창업자인 고(故) 김연수 회장의 일대기가 만화로 제작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삼양그룹 창업자인 김 회장의 일대기를 만화로 엮어 12월1일부터 대한상의 경제교육 홈페이지(hi.korcham.net) '만화 CEO 열전' 코너에 연재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회장은 최초로 일본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한국인으로서 근대적 경영기법을 처음 도입했으며 도전적 개척정신으로 민족기업 경성방직을 경영했다.
대한상의와 삼양그룹의 자료 등을 바탕으로 만화가 유영수 화백이 제작을 맡은 이번 '한국 근대기업의 선구자, 김연수'편은 총 23편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2~3편씩 1월말까지 연재된다.
한편 상의가 청소년들에게 기업인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연재하고 있는 '만화 CEO 열전'에는 그동안 고 유일한 박사, 고 이병철 회장, 고 정주영 회장, 고 박두병 회장, 고 구인회 회장, 고 최종현 회장의 일대기가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