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양기전, 키코 손실 확대 우려..3%↓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유공압기기 및 자동차, 전기전자 부품 판매 업체인 동양기전이 키코 손실 우려가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감을 반영하며 3%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오전 11시 3분 현재 동양기전 주가는 전날보다 2.87% 떨어진 2030원에 거래, 2000원선 하향 이탈 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증권업계는 중국 경기 우려에다 원화약세에 따른 파생상품 손실규모 증가로 세전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주가마저 최근 추세적으로 하락 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수홍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환 리스크 축소가 가시화되기 이전까지는 추세적인 주가의 상승 반전을 기대하기 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동양기전의 지난 10월 매출액이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자동차 부문에 있어 GM의 감산과 기계 부문의 중국 경기 둔화 악재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실적 전망 역시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