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인 18일만에 돌아오며 지수상승 견인

입력 2008-11-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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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7거래일만에 300선을 회복, 안착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오후 1시 3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86포인트(2.66%) 오른 303.3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시는 외국인이 18거래일만에 적극적으로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이 시각 외국인은 212억원 순매수하며 개인과 기관의 60억원, 101억원 규모의 매도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건설업종이 6% 이상 올라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금속과 인터넷도 각각 4~5%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통신서비스와 금융, 오락문화는 상승장에서 소외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세가 우세하다.

유가증권시장 이전을 하루 앞둔 NHN이 전일보다 5%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메가스터디와 서울반도체가 6~7%대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키움증권은 2%대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31종목을 포함한 708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5종목을 더한 255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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