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5개 전 사업장 '지역사회공헌 인정' 상패 받아

입력 2020-12-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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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관과 협력 통해 기업의 역할 다할 것"

▲현대제철은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5개 전 사업장이 ‘지역사회공헌’ 인정 상패를 받았다.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5개 전 사업장이 ‘지역사회공헌’ 인정 상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형성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이바지한 기업ㆍ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인정하는 제도다.

현대제철은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당진ㆍ인천ㆍ포항ㆍ순천ㆍ울산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활동 이후에도 수혜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근본적인 변화와 문제 해결을 추구했다.

평소에 버려지는 커피박을 모아 화분, 연필 등의 생활용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의 경우, 인천시 중구와 미추홀구 등 10개 기관과 MOU를 체결해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제품 생산과정에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들이 직접 생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당진, 포항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역 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과 공연을 개최해왔다.

2011년부터 각 사업장이 있는 지역사회의 에너지 저감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올해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장기 프로젝트로, 이 사업을 통해 올해 11월까지 총 917가구와 10개 복지시설에 대한 에너지 효율 시공을 완료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국내 5개 모든 사업장이 지역사회공헌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웃들의 자립을 위해 노력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한층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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