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브랜드 가치 제고 나서

삼성은 26일 서초동 사옥 이전 후 열린 첫 사장단협의회에서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선 브랜드 자산가치 개념을 도입한 고려대 경영학과 박찬수 교수가 ‘전략적 브랜드 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 교수는 “앞으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적절히 조합해야만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브랜드’를 주제로 삼은 것은 기업 브랜드와 상품 브랜드의 심화가 글로벌 경쟁력에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라는 인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다음달 3일 예정된 사장단협의회에서도 사장단은 계열사별로 기업 이미지와 주력 상품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대책과 구상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열린 사장단협의회엔 이윤우 부회장, 이기태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부회장, 김순택 삼성SDI 사장 등 30여명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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