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메디칼은 중국의 태양광 부문 협력 업체인 Topray Solar로부터 3천만불 투자 유치에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원메디칼은 결정질 태양광 모듈 30MW, 박막형 태양광 모듈 25MW 공장 설립을 위해 소요 자금 중 3천만불을 중국의 Topray Solar Co., Ltd사로부터 중국의 투자 파트너를 통해 유치했다.
이는 최근의 신용 경색 위기를 감안할 때 중국 측의 협력 업체로부터 자원메디칼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은 결과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자원메디칼은 12월 중으로 조인트 벤처 법인인 쏠라웍스의 설립 작업을 조속히 완료 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된 자금은 자원메디칼의 계열회사가 될 쏠라웍스로 직접 투자 될 것이며, 향후 경영권은 자원메디칼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사는 더욱 구체적인 계획들을 세워 국내 금융기관 및 기관투자자들을 통해 추가 자금 조달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자원메디칼에서 계획하고 있는 모듈 공장은 기존의 생산설비 대비 적은 비용을 투자해 생산능력 및 효율은 더 뛰어난 방식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업체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춰 태양광 발전시스템 건설의 원가 절감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자원메디칼은 모듈 공장 건립을 위해 중국의 상주이징광전과기유한공사와 태양광 다결정 모듈 제조 관련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 도입 내용은 모듈 생산과 관련한 제반 설비, 시설 및 운영에 관한 자료와 전문 기술인력 양성 및 관리, 생산 및 시험 기술, 생산 자문 등의 내용으로 한 포괄적인 기술 도입 계약이다.
최오진 대표는 “2009년 하반기에 태양광 모듈이 양산되면 당사 태양광 사업의 큰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