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인·기관 동반매수에 오름세

입력 2008-11-26 13:19

미국증시 혼조마감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6일 오후 1시 1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57포인트(2.29%) 오른 293.98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투자자가 17거래일만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2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관도 26억원 가량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단기차익실현에 나서며 51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4%대의 오름세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제약과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금융, 금속 등이 3%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유통,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기타제조, 운송업종은 1% 미만의 내림세를 기록하며 상승장에서 제외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NHN이 3%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태웅과 키움증권,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등이 4~5%대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동서는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미국 쇠고기 관련주인 한일사료와 이네트, 한미창투가 대형마트의 판매재개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상한가 37종목을 포함한 675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7종목을 더한 272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