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으로 1000선을 훌쩍 넘어섰다.
26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3.78포인트(3.44%) 상승한 1017.10을 기록하면서 재차 1000선을 탈환했다.
전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8000억달러 규모의 시장 정상화를 위한 자금 지원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가 급등출발한데 이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000선을 넘어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장 중 한때 1000선을 밑돌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인해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출발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79포인트(2.36%) 상승한 294.17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500원선에 머물러 등낙을 거듭하고 있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미국발 훈풍으로 주식시장이 급등한 영향으로 약보합권에 머무르며 이 시각 현재 전일 대비 2.20원 하락한 1499.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