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중국 다렌에 고부가 주물공장 준공

입력 2008-11-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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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불 투자... 연간 3만5천톤 주물 생산

LS그룹의 주물 전문업체인 캐스코가 중국 랴오닝성 다렌에 주물제품 생산공장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캐스코 다렌공장은 기계 및 조선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겨냥해 지난 2006년11월 6만6116m²부지에 3000만달러를 투자해 준공됐으며 선박용 엔진과 사출성형기, 발전설비용 제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연간 최대 3만5000t

규모의 주물을 생산할 수 있다.

신현익 캐스코 사장은 "캐스코 다렌공장은 차별화된 품질과 생산성으로 2009년 3000만달러, 2012년 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며 "특히 절대적인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중국 선박용 주물 시장에서 향후 5년 내 30%의 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LS 측에 따르면 중국 주물 시장은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주물이 성장을 주도해 향후 5년간 연평균 8%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캐스코는 LS엠트론(대표 구자열)과 삼양중기, 두산엔진 등 3개사가 2005년에 합작 설립한 국내 1위 주물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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